세계여행

19 람세스2세흉상 대영박물관

고향길 2019. 4. 8. 21:30



람세스2세 흉상


이집트 '테베'의 '람세스2세' 기념 신전에서  가지고 온 높이 2.7m, 무게 7톤의 화강암 석상

1816년 '지오바니 벨조니'가 '테베'의 '룩소르' 서안 '람세스2세' 신전
의 무덤에서 화강암 석상을 발굴하여 가져 왔다고 한다.

높이 2.7m에 무게 약 7톤의 크기로 머리와 가슴 부분이 서로 다른 색깔의 화강암으로 절묘하게 배합하였다.

오른쪽 가슴의 구멍은 '나폴레옹' 군대가 이 석상을 운반하기 위해 쇠막대를 끼우려고 뚫었다고 하는데, 영국은 프랑스보다 더 뛰어 나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해 이 구멍을 이용치
않고서도 운반을 가능하게 하였다.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에 전시된 람세스 2세의 흉상은 "람세스 2세의 대형 흉상(Bust of Ramesses II)"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집트 룩소르(고대 테베) 서쪽에 위치한 람세움(Ramesseum)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람세스 2세의 대형 흉상 개요

소재: 붉은색과 회색이 섞인 화강암
높이: 약 2.67m
무게: 약 7.25톤

발견 장소: 테베 서쪽의 람세움(람세스 2세의 장제 신전)
대영박물관 전시 위치: 고대 이집트 갤러리(Room 4)

특징

흉상은 원래 20m에 달하는 거대한 좌상의 일부였으며, 신전 앞을 장식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람세스 2세의 특징적인 왕관(네메스, 코브라 문양 포함)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얼굴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그의 강력한 통치력을 상징하는 엄격하면서도 위엄 있는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몸통 부분이 손실되었지만, 전체적으로 강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영박물관으로 옮겨졌나?

19세기 초 이탈리아 탐험가 조반니 벨조니(Giovanni Belzoni)가 1816년 이 흉상을 발굴했습니다.

영국의 외교관 헨리 솔트(Henry Salt)의 지원을 받아 1818년 영국으로 운반되었고, 대영박물관에 기증되었습니다.

운반 과정에서 런던까지 옮기는 데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걸렸습니다.

의의

대영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이집트 유물 중 하나이며, 람세스 2세의 강력한 통치력을 상징하는 작품입니다.

영국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Percy Bysshe Shelley)의 유명한 시 "오지맨디아스(Ozymandias)"가 이 흉상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흉상을 직접 보면 그 거대한 규모와 정교한 조각 기술에 감탄하게 됩니다.

퍼시 비시 셸리(Percy Bysshe Shelley)의 「Ozymandias」는 1818년에 발표된 영국 낭만주의 시대의 소네트입니다. 이 시는 권력과 영광의 덧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특히 강력했던 왕조조차 시간이 지나면 쇠락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원문 (Ozymandias, 1818)

I met a traveller from an antique land
Who said—“Two vast and trunkless legs of stone
Stand in the desert. . . . Near them, on the sand,
Half sunk, a shattered visage lies, whose frown,
And wrinkled lip, and sneer of cold command,
Tell that its sculptor well those passions read
Which yet survive, stamped on these lifeless things,
The hand that mocked them, and the heart that fed;
And on the pedestal these words appear:
‘My name is Ozymandias, King of Kings;
Look on my Works, ye Mighty, and despair!’
Nothing beside remains. Round the decay
Of that colossal Wreck, boundless and bare
The lone and level sands stretch far away.”

번역 (의역)

나는 오래된 땅에서 온 한 여행자를 만났다.
그가 말했다.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
거대한 돌기둥 두 개가 서 있네, 몸통 없이.
그 근처, 모래 속에 반쯤 묻힌
부서진 얼굴이 놓여 있지.
그 얼굴의 찡그린 인상, 주름진 입술,
차가운 명령을 내리는 듯한 경멸 어린 미소가
그 조각가가 왕의 감정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보여주지.
그 감정들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지금은 생명 없는 돌에 새겨졌을 뿐.
그 손은 이를 조롱했고,
그 마음은 이를 자양분 삼았지.

그리고 그 거대한 받침대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었어.
‘내 이름은 오지맨디아스, 왕 중의 왕이니라.
강한 자들이여, 나의 업적을 보고 절망하라!’

그러나 그 외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네.
그 거대한 폐허 주변에는
끝없는 황량한 모래가
외롭게 펼쳐져 있을 뿐이야."

해석과 의미

1. 권력의 무상함

오지맨디아스(실제 역사에서는 파라오 람세스 2세)는 과거 강력한 제국을 다스렸지만, 지금은 그의 조각상조차 부서지고 황폐한 사막 속에 묻혀 있습니다.

"Look on my Works, ye Mighty, and despair!"(강한 자들이여, 나의 업적을 보고 절망하라!)라는 문구는 원래 자신의 위엄을 자랑하려 했지만, 역설적으로 지금은 오히려 그의 몰락을 강조하는 아이러니한 메시지가 됩니다.

2. 시간의 힘

한때 강력했던 왕도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고, 그의 업적도 모래처럼 사라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권력이나 명성이 영원할 수 없으며, 결국에는 자연의 힘과 시간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철학적 관점을 보여줍니다.

3. 예술의 힘

조각가는 왕의 성격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돌 위에 남겼고, 그 감정은 수천 년이 지나도 읽을 수 있습니다.

왕조는 사라졌지만, 예술과 시는 남아 그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인간 창조물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결론

「Ozymandias」는 인간의 오만함과 제국의 한계를 보여주는 강력한 알레고리(우화)입니다. 셸리는 이 시를 통해 절대 권력조차도 영원하지 않으며, 시간이 흐르면 결국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역사적, 철학적, 정치적으로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지금까지도 널리 인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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