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0502*공자의 말씀을 전해주어 감사하오.. 거친 밥과 물, 그리고 팔을 베고 자는 소박한 삶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말, 다시금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되오.의로움 없이 얻은 부귀는 결국 덧없다는 교훈이 가슴에 깊이 와닿소.青松의 길 위에서 五里霧中을 지나 혼란을 뚫고, 快刀亂麻의 결단력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떠오르오.광려천의 물소리 따라 걸어가는 靑松의 뒷모습이 그려지는 듯하오.25 0501*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합천 황매산 철쭉 평전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마치 다른 세계처럼 느껴지곤 하죠. 흔한 꽃이지만 그 규모와 배경이 더해져 특별한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방목지로 쓰였던 과거가 오히려 지금의 철쭉 군락을 만든 배경이라는 점도 참 흥미롭네요.2년전 전국 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