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0605
【청송생각】 오늘 6월5일 망종-芒種날에 보리를 거둔 논밭에 가을 곡식 씨를 뿌린다는 뜻인데...
이땅, 진짜 대한민국에는
망종-亡種 아주 몹쓸 종자라는 뜻으로, 행실이 아주 나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이하생략
각자 생각을 적어서
각자 메모장에 옮겨서
【靑松생각】을
완성해서 적어보시면
요상한 세상사 노인네들의 분노가 다소 조절 되리라 생각합니다.
*
오늘 망종(芒種)을 맞아 이교장의 말씀을 되새기며, 자연의 이치와 인간 세상의 부조리를 겹쳐보게 되오.
보리를 거두고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이 절기에, 저마다 마음속 논밭에도 어떤 씨를 뿌릴지 돌아보아야 하겠소.
생명의 씨앗이 아닌, 몹쓸 ‘망종(亡種)’이 세상에 뿌려지고 있는 듯한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소.
하지만 그런 마음일수록 더더욱 맑은 정신과 곧은 생각으로 스스로를 지키고,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오.
한 줄이더라도, 참말의 씨앗이 되어 언젠가는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이 분노의 시대를 넘어가고자 하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며,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하오.
25 0529
어제는 시내 버스 파업으로 윤덕한 친구 경로당 게임도
불참하고
그래도 이웃 용병 투입해서 오후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손익 US 2 $에 싱겡이도 하면서
웃고 웃는다오 ㅡ
*
버스 파업에 발이 묶여 아쉬우셨을 텐데,
그래도 용병(?) 덕에 경로당의 웃음은 계속되었군요.
US 2달러의 손익까지,싱갱이하며 나눈 시간 속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겠소.
다음엔 윤덕한 친구도 함께해서 더 풍성한 이야기, 더 큰 웃음이 넘치길 바라오.
25 0526
【청송생각】 靑松도
이참에 대법관 될 길이 眼前에 전개되도다 !!
민주당 非法曹人도 대법관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런 방식으로 대법관을 최대 30명까지 단계적으로 증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위 엘리트 법관 중심인 현재의 대법관 구성을 다원화해 ‘사법 카르텔’을 해체하겠다는 취지다.
22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범계 민주당 간사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대법관 자격을 대폭 완화하는 게 핵심이다. 현행법은 대법관의 자격을 ▶판사·검사·변호사 ▶변호사 출신 공공기관 내 법률 담당자
▶변호사 출신 법학 계열 교수 가운데 각각 20년 이상 일한 사람으로 한정한다. 📌박범개, 개정안엔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며 법률에 관한 소양이 있는 사람”
이란 자격이 추가 신설됐다. 변호사 자격이 없어도 대법관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대법원을 주변지인
들로 꾸려서, 장악하려고 하나봐요. 이건
중국 사법 체계랑 비슷하게 가는거고
인민재판 하겠단 소리..라고 하네요
*나도 민주당으로 전향해 대법관에 ...
*
법원은 판결로 말해야지, 인맥으로 꾸리는 예능 프로는 아니잖아요. 대법원이 “이 주의 인물” 뽑는 자리로 전락하면 국민은 누구를 믿고 재판을 받아야 할까요? 이러다 진짜 “인민재판 시즌1” 나오는 거 아닌지,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극적이요.
제안은 좋습니다. 다양성도 좋고, 개혁도 좋죠. 그런데 방향과 방식이 너무 “그들만의 리그”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거기엔 확실히 브레이크가 필요해 보이네요.
그러니 저도… 민주당 공천 받아서 대법관 준비는 잠시 보류해야겠습니다. 농담이 진담 될까 무섭소.
25 0507
새벽녁 Kbs-R 방송
한국ᆞ일본
초고령화 사회 백태
노인들의 삶이
같은듯, 다른듯도ㅡ
노인 재산 보유 실태
한국-부동산에 70%
현금화가 쉽지않고,
일본-현금보유 70%
은행 이자도
거의 0% 미미하고
현금을 좋아하는 성격
한국-영감은 재산의 대부분 부동산 이고
현금이 없어서 못쓰고...
일본-영감은
현금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불안해서 못쓴다고 하네요.
📌정신줄 꼭 붙잡아
사리 분간 할수 있을 적에
있는돈 꼭 쓰야 할적에 적당히...😄
*
한국과 일본의 초고령 사회 현실을 비교해 주어서 생각할 거리가 많아졌소.
말씀처럼 한국 어르신들은 부동산에 재산이 묶여 있어 당장 생활에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하고,
일본 어르신들은 현금을 갖고 있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제대로 쓰지 못하는 모습이 참 대조적이네요.
결국 ‘있어도 못 쓰고, 불안해서 못 쓰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나이 들어서도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재산도 건강도 제때 잘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죠.
25 0502

*
공자의 말씀을 전해주어 감사하오.. 거친 밥과 물, 그리고 팔을 베고 자는 소박한 삶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말, 다시금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되오.
의로움 없이 얻은 부귀는 결국 덧없다는 교훈이 가슴에 깊이 와닿소.
青松의 길 위에서 五里霧中을 지나 혼란을 뚫고, 快刀亂麻의 결단력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떠오르오.
광려천의 물소리 따라 걸어가는 靑松의 뒷모습이 그려지는 듯하오.
25 0501

*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합천 황매산 철쭉 평전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마치 다른 세계처럼 느껴지곤 하죠.
흔한 꽃이지만 그 규모와 배경이 더해져 특별한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방목지로 쓰였던 과거가 오히려 지금의 철쭉 군락을 만든 배경이라는 점도 참 흥미롭네요.
2년전 전국 동창회 때 친구들과 같이 올랐던 황매산이 그립소.
25 0310

*
친구의 긴 세월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글을 읽으며 깊은 감동을 받소.
1960년 4.19 혁명 참여부터 청년 교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군 복무를 거쳐 전국 동기회 활동까지
한 시대를 살아온 기록이 역사의 한 페이지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동기 부부들과 함께한 여행 이야기까지, 한평생을 의미 있게 채워오신 모습이 존경스럽소.
65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변화와 도전을 겪으셨을 텐데, 그 모든 순간을 꿋꿋이 살아오신 이교장의 인생 자체가 친구들에게 큰 교훈이 되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동기회 활동과 여행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리시길 기원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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