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 성화 11일째인 목요일을 맞아 13일(목)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마련된 빈소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다음은 보도자료의 주요 내용.
이날 오전 7시30분 일찍부터 찾아온 참배객들의 예배로 시작하여 8시부터 공식 참배가 진행됐다. 금일 13일에는 2만 여명의 참배객들이 청심평화월드센터 빈소를 찾았다.
이 날 원유철 국회의원, 성완종 국회의원, 유승우 국회의원, 김춘진 국회의원, 이상석 한국일보 사장, 추성엽 STX 사장, 이석래 평창군수, 함명석 평창군의회 의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전군표 전 국세청장, 김종환 전 합참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청심평화월드센터 빈소 및 천정궁을 찾아 조문했다.
해외에서 조전도 계속 오고 있다. Boutros and Lea Boutros-Ghali UN 前 사무총장은 "친애하는 한학자 총재 귀하 저희 부부는 부군이신 문선명 총재의 서거에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그의 죽음은 세계 평화에 있어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 총재님의 수 많은 업적을 통해 나타났듯이, 인권과
가정의 가치에 대한 그의 큰 관심과 평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평생의 헌신은 하나님과 인류에 대한 위대한 사랑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귀하와 귀 가정, 그리고 산하 모든 국제 조직이 이같이 힘든 시기를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라고 보내왔다.
내일부터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주요 인사들 300여명이 청심평화월드센터 및 천정궁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문선명 총재 성화식 주요 내용
문선명 총재 성화식(聖和式)은 9월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전현직 국가수반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 3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될 예정이다. 참석자 가운데는 일본, 미국 등 해외인사만 1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9시30분에는 문 총재의 성체가 천정궁을 출발해 성화식장으로 이송된다. 문 총재의 성채가 성화식장에 도착하면 40가정이 도열하여 문 총재의 성체를 호위하게 된다.
문 총재의 존영이 제일 먼저 들어오고 이어 문 총재의 운구가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유족들이 뒤를 따르고 문 총재의 성채가 성화식장에 안착되면 이후 문형진 성화위원장의 성초점화가 시작된다. 이후 성화식 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화식은 △개회 선언-사회자(석준호 실행위원장) △천일국가 제창 △기도(박보희 회장) △가족대표 헌화(문국진 성화부위원장) △생애 및 업적 소개(영상 상영) △성화사(문형진 성화위원장) △송사(1.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2.Lord Tarsem King 영국 상원의원, 3.H.E Alfred Moisiu 알바니아 전 대통령) △송가(한일연합합창단 340명, 40인 오케스트라) △헌화(유족, 친족대표, 각계대표 순) △억만세 삼창(송영섭 일본총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성화식이 끝나면 문선명 총재의 성체는 다시 천성산 원전지로 이송되어 원전식을 통해 흙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축복결혼은 인류대가족 이상실현의 방편”
문선명 총재, “가정이 바로 서야 세계가 바로 선다” 역설
세계가 문선명 총재를 주목하는 것은 ‘통일원리’라는 새로운 진리를 선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종교가 추구하고 있는 이상적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 총재의 이러한 이상을 담긴 것이 축복결혼(일명 국제합동결혼식)이며, 축복결혼을 통해 이상적 가정이 이뤄질 때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이 땅에 인간이 그동안 추구해온 유토피아, 즉 지상천국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일원리’에는 하나님의 인간창조 목적과 타락의 원인 및 결과, 구원 섭리 목적, 인간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세우는 탕감원칙 등 복귀의 전 과정이 소상이 기록돼 있다. 이에 따르면 축복결혼은 인간이 하나님 품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구체적 구원 프로그램이다. 통일교의 축복결혼에 참여하려면 신랑신부들은 금식과 원리수련 등을 통해 연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문 총재가 인종과 국가, 종교를 초월해 펼쳐온 교차교체축복결혼식은 하나님의 구원섭리를 이루기 위한 원대한 뜻이 담겨 있다. 이 때문에 문 총재는 1961년 5월 15일 36쌍 합동결혼식을 시작으로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대규모 국제축복결혼식을 거행해온 것이다.
문 총재는 통일교 합동결혼식을 “인류가 원죄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참사랑 ․ 참생명 ․ 참혈통을 되찾는 부활과 중생의 의식이며, 인종과 민족과 국경을 초월한 진정한 인류 대가족의 이상을 실현하는 평화의 산실”(1992.8.24)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만큼 축복결혼은 인간이 창조본연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는 통과의례가 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문 총재가 생전에 펼쳤던 참가정 운동이나, 도의세계 구현 운동도 ‘축복가정을 통해 천국 이상세계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었다. 문 총재가 주창했던 ‘온전한 가정 회복’이야말로 인류 모두가 염원하는 바다.
또한 참가정 운동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랑의 질서를 세우는 근간이 된다.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참된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선한 자녀를 낳아 참된 민족, 참된 국가, 참된 세계로 확산시킴으로써 지구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운다는 목표가 정해져 있다. 그렇게 되면 전 인류는 하나님을 부모로 한 형제, 자매가 된다. 이것이 바로 축복결혼의 의의이며, 참가정 운동의 실천강령이다.
통일교의 참가정 운동은 참사랑의 근원인 하나님의 축복 속에 참부모, 참부부, 참자녀로 거듭 나야 한다는 취지로 전개돼 왔다. 현재 축복가정의 2, 3세만 합해도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명을 훨씬 넘는다. 시간이 지나면 기하급수로 늘어날 것이다. 문 총재가 펼쳐온 국제축복결혼을 주축으로 한 참가정 운동만이 퇴폐와 윤락의 수렁에서 신음하는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 총재는 1997년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언론인회의에서 “참가정 운동을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대 정착시키는 것은 21세기 인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정신혁명이요,
문화운동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당시 퇴폐‧환락 문화에 젖어 사는 젊은이들로 인해 고민에 빠진 미국 조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한편 문 총재는 하나님을 중심한 순결한 사랑을 강조했다. 인류의 타락이 사탄을 중심한 잘못된 사랑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던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본연의 완성적 인격체가 되는 과정은 부모의 참사랑을 받으며 정신과 육체적으로 순결한 사랑을 지키고 성장하는 것이다. 그러한 남녀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 성혼하여 참부모가 되어 참된 가정이상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하에 문 총재는 일평생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순결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기성세대를 위한 참가정 운동을 펼쳐온 것이다.
문선명 총재의 어록
하나님, 인간, 참사랑, 삶과 죽음, 천국
문선명(文鮮明) 총재는 통일교의 창시자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운동을 전개해온 평화운동가였다. 그가 과연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그의 언행을 살펴봄으로써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문 총재의 설교와 가르침을 정리한 통일교 8대 교재교본으로는 ‘문선명 선생 말씀선집’ ‘원리강론’ ‘천성경’ ‘평화신경’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가정맹세’ ‘평화의 주인 혈통의 주인’ ‘세계경전’ 등이 있다. 내용이 워낙 다양하고 방대하여 그의 생애와 핵심 사상을 담은 주요 발언 내용을 일부만 골라 소개한다.
1)어록으로 본 문선명 총재의 생애와 사상
The Life of Rev. Sun Myung Moon as Seen from the Words
1935. 4 천명을 받고 공생애를 출발
April 1935 - The Heavenly Mission and Start of Public Life
하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하게 진행됩니다. 갓 청년기에 접어든 16세의 몸으로 천명을 받고 출발했던 하늘 길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어제 일처럼 확실히 느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1935년 부활절 새벽, 아직까지도 차가운 북풍이 휘몰아치는 초봄의 정주땅 묘두산 기슭에서 본인은 하늘을 붙들고 뒤넘기치는 일생일대의 대 결심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저 두렵고 꿈만 같은 하늘의 명을 앞에 놓고 한사코 사양하는 본인의 가슴은 어느새 하나님의 뜨거운 눈물로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산과 들, 그리고 집과 학교만을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본인의 사춘기 시절은 일찍이 이렇게 생사를 건 기도와, 끝을 알 수 없는 도전의 바다로 뛰어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The providence of heaven progresses in such a mysterious and profound way indeed. I was turning 16, just starting adolescence when I was called to walk this path. I can still vividly recollect the calling as though it happened yesterday. one early morning on Easter Day in 1935, I remember experiencing early spring weather, feeling a cold wind raging down from the north at the foot of Mount. Myodu, Jeonju. Here, I was faced with once in a life time decision that overturned my life as I grasped unto heaven.
As I adamantly refused to accept the mission which felt so unreal and frightening, my heart was suddenly filled with God's warm tears. The days my young life would run around my home and school came to an end and I jumped into a life of prayer that put my life on the line and into a sea of challenges with no end in sight at such a young age.
1948. 6. 21. 평양선교 중 흥남감옥 수감
June 21, 1948 - Imprisonment in Heungnam Prison during Mission in Pyongyang
흥남감옥으로 이송되어 갈 때, 산골짜기에 접어들어 개울길을 따라 걷던 그때가 참으로 새롭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굽이굽이 산골짜기의 길을 걸어가던 그때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걸음은 새로운 세계를 향해 출발했던 걸음이었습니다. 감옥에서도, 그보다 더한 깊은 속에 갇힐 지라도 거기에는 무한한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고독하고 고독해서 불쌍한 입장, 외적으로 보면 누구하나 관심도 가져주지 않는 입장이지만, 무한한 영계와 무한한 희망의 세계의 모든 주체의 원동력이 자신과 함께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조용한 밤중에도, 혹은 숨이 막히는 그 속에서라도 최후의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에라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은 뻗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When I was being moved to Heungnam Prison, we reached a valley and while we were walking along a brook, it all felt so new. I still vividly remember walking the winding path in that valley; the start of a path heading towards a new world. Even in prison. Even if I were to go to worse places, God's comfort would always be in bound. on the outside, it is a position no one likes, a pitiful, lonely position; however, you experience in such a place that the limitless spirit world and the driving force of all subjects in a world of limitless hope actually want to be with you. You realize that God always has a helping hand stretched out even during the silent nights, in places where you can't breathe, and even in moments where you breathe your last.
1954. 5. 1 통일교 창립
May 1, 1954 - The Establishment of the Unification Church
1954년 한국의 서울에서 통일
교회를 창립했습니다. 1954년 몇몇 사람이 북학동의 조그마한 집에서 간판을 걸고 출발했던 것입니다. 수난과 시련 가운데 우리 교회가 창립되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 하늘의 전체적인 뜻을 중심삼고 볼 때는 슬픈 일이지만, 우리가 역사적인 전통을 회상하는데 있어서는 그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창립된 것이 더 인상적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모두가 환영하는 자리에서 창립된 것이 아니라 외로운 입장에서 몇몇 사람이 모여서 눈물과 더불어 이날을 선포한 것입니다. 좋은 것은 일상적으로 지나갈 수 있는 것이로되, 그 좋은 것을 찾기 위하여 어려움을 극복한 역사는 언제나 좋은 것을 맞이할 수 있는 새날의 약속을 자극시키는 힘의 모체로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The Unification Church was established in Seoul, Korea in 1954. It all started by putting up the church official sign on a little house in Bukha Dong with a few members. The fact that our church was established amidst difficulties is saddening if we look at it centered on the general will of heaven. However, whenever we look back at the historical tradition, the fact that our church was established under such harsh circumstances will always impress us and remain in our hearts. Our church was established from a very lonely position with only a few members who gathered, and I proclaimed this day in tears. A good incident can just pass like any regular event; however, a history that overcame difficulties will always be a source of strength that would motivate us with the promise of a new day welcoming good tides.
1958. 일본 미국 선교
1958 - Mission in Japan and the US
우리의 뜻이 세계적인 뜻이라면 이웃 국가 일본에게도 해야 할 책임이 있고, 각국 여러 나라에게도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난길을 거치면서라도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심한 핍박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나의 기도와 관심은 한국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일본과 미국에 선교사를 보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당시 우리가 미국에 선교사를 보낸다는 것은 그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국에 누군가를 보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밤낮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것입니다.
If our will is a world-wide one, we have some responsibility towards Japan, our neighboring country, and also to all other countries too. Thus, even if it means going through a thorny path, we must send missionaries all over the world. During the most severe persecutions, my prayers and interest were always for the good of Korea. I did my utmost best to send missionaries in Japan and the US. During those days, sending a missionary to the states was unthinkable of. Amidst such harsh environment, I made up my mind to send someone in the US and invested everything in it day and night.
1961. 축복결혼 시작
1961 - The Beginning of the Blessing Marriage
결혼은 단순히 남녀의 만남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사업을 이어가는 귀중한 의식입니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가 되어 생명을 창조하고 참된 사랑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결혼을 통해 새로운 역사가 생겨납니다. 결혼한 가정을 중심으로 사회가 형성되고 국가가 건설되며 하나님의 평화세계가 이루어집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천국이 펼쳐지는 곳이 바로 가정입니다. 통일교회에서 행하는 축복결혼식은 단순히 남녀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혼례식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결혼식은 자기를 중심한 것이었지만 우리의 결혼식은 하나님께 기쁨을 되돌릴만한 내용을 가지고 역사를 탕감하는 조건으로, 성스럽고 성대하게 거행합니다.
Marriage is not simply a meeting between a man and woman, but a precious ceremony that keeps God's creation alive. Marriage can be defined as one man and woman becoming one, creating a new life, and a path to finding true love. A new history is formed through marriage. Centered on families, a society is formed, followed by a nation, and finally God's world of peace is realized. The family is the unit where you can find God's Kingdom of Heaven. The Blessing marriage that is carried out in the Unification Church is not simply a marriage ceremony where a man and woman meet and form a family. Until now, marriages have been centered on the self. However, our blessing marriages are holy and grand ceremonies that contain contents that can return happiness to God, a condition to indemnify history.
1976. 뉴스위크 올해의 인물로 선정
1976 - Selected as the Man of the Year by News Week
1976년 9월 18일 워싱턴 모뉴먼트 대회에서 나는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나라에 새로운 계시를 전하기 위해 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미국의 미래의 지도자가 될 젊은이들을 당신에게도 인도하라고 나를 부르셨습니다.”라고 말입니다. 퇴폐적인 미국의 청년들을 구해주기 위해서 내일의 희망의 젊은이로 이끌기 위해서 왔다고 당당하게 선포한 것입니다. 미국의 여러 지도자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동양에서 온 작은 눈의 남자가 벌이는 순회강연은 날이 갈수록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듣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우주와 인생에 관한 근본원리를 비롯하여 미국의 건국정신을 일깨우는 강연 내용이 퇴폐와 나태의 나락으로 빠져들던 미국인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I declared during the Washington Monument Rally on September 18th 1976, "God sent me to this country to give you new directions. He specially called me to lead the young people who will become future leaders of the United States to Him." I boldly proclaimed that I came to this county to save the young people from their decadent country and lead them to become hopeful youths of the future. Despite some obstacles from some leaders in the states, a man with small eyes from the orient going on a lecturing tour became quite an issue. People started listening to these new, different teachings. The content of the lectures dealing with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the universe and seeking to reawaken the founding spirit of America was a breath of fresh air for Americans who had fallen into the hell of immorality and sloth.
1985.
공산주의 종언 선언
1985 - Proclamation of the End of Communism
나는 공산주의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볼셰비키 혁명 이후 60년이 지나면 서서히 멸망의 징조가 나타나다가, 70년이 되는 1987년이 되면 기진맥진해 쓰러질 것을 예감했습니다. 1985년 댄버리 교도소에 면회를 온 시카고 대학의 저명한 정치학자인 몰턴 캐플런 박사를 만나자마자 8월 15일이 되기 전에 ‘소련 공산주의의 종언’을 선포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캐플런 박사는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평화
교수아카데미 총회에서 ‘공산주의의 종언’을 선포했습니다. 감히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몇 년 후 그는 최초로 공산주의의 종언을 예언한 학자로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I have a firm belief concerning Communism. I predicted that signs of its end will gradually appear during the 60 years after the Russian Revolution and on the 70th year, in 1987, Communism will completely wear out and fall. In 1985, when an eminent professor in Political Science, Dr. Moron A. Kaplan visited me in Danbury Prison, I told him to proclaim 'the End of Communisim in Russia' before August 15th of that year. In the end, Dr. Kaplan proclaimed 'the End of Communism' at the Professor's World Peace Academy general meeting in Geneva. It was unthinkable of at that time. Later on, he became known as the first scholar to predict the end of communism.
1991. 12. 2 고 김일성 주석과의 회담
Dec 2, 1991 - Meeting with Premier Kim Il Sung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기본조건이 있습니다. 참사랑을 원동력으로 한 정치, 경제, 군사문제의 관계 개선이 통일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나는 이번에 평양에 평화의 사도로서 입성했습니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한반도에서 다시는 동족끼리 전쟁을 자초해서는 안되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과의 핵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상호 존중하는 진정한 대화를 통하여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 나는 그 대화의 길을 열고자 평양에 간 것입니다. 나는 이번 나의 방북 성과가 대한민국 정부와 북한 당국자간의 발전적인 대화와 교류를 증진시켜 나가는 좋은 게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심정에서 북한을 방문했고, 이제 그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총칼을 녹여 쟁기와 보습을 만들 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하며, 통일조국의 밝은 신세기를 맞이할 준비를 서둘러야 되겠습니다.
Our hope for the unification of Korea cannot be realized only through politics, economy, and military. There is a prerequisite that has to be fulfilled. In other words, true love has to be the driving force in improving relationships politically, economically, and in resolving military problems and it has to become the basis of unification. I entered Pyongyang in a private way this time. I have a firm conviction that war should not break out again within the Korean Peninsula among ourselves again. I believe that the nuclear issue in the North can be peacefully resolved through sincere talks and mutual respect. I went to Pyongyang with a heart that my visit will become an opportunity for the South Korean government and officials in the North to have progressive talks and increase exchanges. Now I am certain that the purpose of my visit is effective. Thinking that now the time has come to melt guns and knives and make plows and plowshares instead, I feel we need to rush to welcome a new bright era of a unified Korea.
1995. 브라질 판타날지역 탐사
1995 - Exploration of Pantanal, Brazil
나는 브라질 판타날 지역을 지속․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습니다, 판타날은 브라질과 볼리비아, 파라과이에 걸쳐있는 세계 최대의 습지로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판타날의 생물체를 하나님이 지으신 원형대로 보전하면서 보호하는 일을 세계적인 환경운동으로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자연을 망가뜨리는 것은 인간의 이기심입니다. 지금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지구 환경이 훼손된 것은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크게 더 빨리 성공하고자 하는 인간의 탐욕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지구가 훼손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자연을 구하는 일에 종교인이 먼저 나서야 합니다.
I have been working for about 20 years in Pantanal, Brazil to preserve the nature within the area. Pantanal has been registered as a World Natural Heritage by UNESCO as the world's largest wetland that covers areas in Brazil, Bolivia and Paraguay. I am presently working on preserving the natural environment of Pantanal in the intact form God created it and I am trying to develop this cause into a global environmental movement. Destroying nature is caused by man's selfishness. Human greed to succeed a bit more resulted in the destruction of the environment making it even difficult to breathe. However, I will not idly look at the environment being destroyed anymore. Religious people need to be the first to stand up for nature.
2005. 평화UN 주창
2005 - Advocation of Peace UN
전 인류를 껴안은 사랑의 마음으로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초종교 지도자들이 세계 각국에 파견된 외교대사들과 힘을 합쳐 더 이상 분쟁이 없는 세계, 사랑으로 하나된 세계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종교인들이 왜 세계 문제에 뛰어드느냐’며 반대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세계는 종교를 통해 깊은 자기 성찰을 이룬 종교인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세계 정세에 대한 분석력을 지닌 정치 지도자들의 지식과 경륜이 영적인 안목을 지닌 초종교 지도자들의 지혜와 합해질 때, 세계는 비로소 참다운 평화의 길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종교와 이념, 인종의 벽을 넘어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거듭날 것을 기도하며 신발끈을 단단히 묶고 길을 나섭니다.
With a loving heart that embraces all of mankind, inter-faith leaders who are working towards building the happiness of mankind and world peace should work together with diplomatic ambassadors who have been dispatched all over the world to build a world without any conflicts, and unify the world through love. Of course, they will face opposition. Some will say, 'Why are religious people interfering with world problems?" However, we need to know that this is high time for religious leaders who have achieved deep realization through self-examination and religion, to participate in the issues of the world. The path to true peace can only be found when politicians who have the ability to analyze the flow of the world combine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with the wisdom of inter-faith leaders with strong spiritual sense. Today, I firmly tie my shoe laces and walk the path in hope that people on earth transcend the religious, ideological, and racial barrier and become 'peace-loving global citizens'.
영계 입문의 순간, 성화식
The Moment We Enter the Spiritual World, the Sung Hwa Ceremony
여러분, 죽음이란 단어는 신성한 말입니다. 슬픔과 고통의 대명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참부모님께서 그 단어를 성화라고 고쳐 발표했습니다. 지상계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때가 영계 입문의 순간입니다. 기뻐해야 할 순간입니다. 마음껏 축하하고 전송해 주어야 할 때입니다. 슬픔의 눈물이 아닌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흘려주어야 할 때입니다. 성화식이란 이처럼 성스럽고 숭고한 의식입니다.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 모시고 영생을 즐기러 가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천지인 참부모 정착 실체 말씀선포 천주대회’ 강연문 중에서
Ladies and gentlemen, the word ―death is sacred. It is not a synonym for ―sadness and suffering. True Parents have created the term Sunghwa [ascension] to explain the true significance of death. The moment we enter the spirit world should be a time that we enter a world of joy and victory with the fruits born of our lives on earth. It is a time for those of us remaining on earth to send off the departed with joy. It should be a time for great celebration. We should be shedding tears of joy instead of tears of sadness. That is the way of the sacred and noble Sunghwa Ceremony, the first step the spirit of the departed takes toward enjoying eternal life in attendance to God, within His embrace.
- Quoted from the Cosmic Assembly for the Settlement of the True Parents of Heaven, Earth and Humankind and for the Proclamation of the Word by God’s Substantial Self.
2)어록으로 본 하나님, 인간, 참사랑, 삶과 죽음, 천국
‘더불어 사는 삶’의 전형(典型)은 가정이다. 부모와 자식은 사랑과 존경으로, 부부는 상호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형제자매는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하나 되어 사는 보금자리가 바로 이상가정이다. 참사랑의 뿌리에 참사랑의 줄기가 생겨나고 참사랑의 열매가 맺히는 참된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가정에는 역사의 뿌리가 살아 있고 하늘나라의 뿌리가 뻗어 들어와 있다. 지상천국의 뿌리가 내리고 있다.
‘부자(父子)관계’ 이상 중요하고 귀한 것이 없다. 이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인간의 근본관계이다. 부자관계 특성은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이다. 참부모의 참사랑이 전제되지 않고는 참생명이 존재할 수 없다. 즉 하나님 앞에 인간은 절대적인 참사랑의 상대로서 창조되었다.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고 인간은 아들딸이 되는 축이 세워지는 자리다. 영원한 참부모 되시는 하나님은 백퍼센트 당신 전체를 투입하여 인간을 창조하시고 동위권, 동참권, 동거권, 상속권을 부여하셨다.
생명보다 귀하고 사랑보다도 소중한 것이 혈통이다. 생명과 사랑이 합해서 창조해내는 것이 혈통이다. 생명이 없어도, 사랑이 없어도 혈통은 창조될 수 없다. 사랑, 생명, 혈통 중 그 열매가 혈통이란 말이다. 하나님의 핏줄 속에는 참사랑의 씨가 들어가 있고 참생명의 알이 살아 있다. 따라서 이 핏줄과 연결되면 하나님께서 이상하신 인간, 즉 인격완성도 가능하고, 이상가정도 생겨나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조국, 이상국가도 출현하는 것이다.
참사랑의 본질은 위함을 받겠다는 사랑이 아니다. 남을 위해, 전체를 위해 먼저 베풀고 위해 주는 사랑이다. 주고도 주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않고 끊임없이 베푸는 사랑이다. 기쁨으로 주는 사랑이다.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기쁨과 사랑의 심정이다. 자식이 부모 앞에 효도하며 기쁨을 느끼는 희생적 사랑이다. 참사랑으로 맺어지면 영원히 같이 있어도 좋기만 하고, 우주는 물론 하나님까지도 끌면 따라오는 사랑이다. 타락의 후예 된 인간이 만들어 놓은 국경의 벽, 인종의 벽, 더 나아가서는 종교의 벽까지도 영원히 종식시킬 수 있는 힘이 참사랑이다.
하나님의 참사랑의 주류 속성은 절대, 유일, 불변, 영원한 것이어서 누구나 참사랑을 실천궁행할 때 하나님과 동거동락하게 되며 동참권, 상속권까지 누리게 된다. 천국 들어가는 절대필요조건이 바로 ‘위하는 삶’, 즉 참사랑의 삶이다.
참사랑의 본체 되시는 하나님을 닮는 게 참사랑의 실천을 통한 참사랑의 인격자요 참사랑의 주인이 되는 최선의 길이다. 그 길만이 참부모가 될 수 있는 길이다. 참사랑은 공익성을 띤 무형의 질서요 평화요 행복의 근원이다. 참사랑은 우주의 원천이요, 우주의 중심, 우주의 주인을 만들어 주는 사랑이다. 참사랑은 하나님의 뿌리요 의지와 힘의 상징이다.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 하나님 8단계를 축소한 세계가 가정이다. 세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연령, 어머니 아버지 연령, 부부 연령, 자녀 연령, 4단계 사람들이 있다. 인류를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사랑하고, 부모와 같이 사랑하고, 자기 남편 아내와 같이 사랑하고, 아들딸과 같이 위해 살겠다고 심정적으로 훈련하는 도장이 가정이다. 다른 연령의 급들이 한 가정에서 훈련되어 하나 된 모양으로 화합할 수 있는 자가 되면 천상천하 어디를 가든지 그 상속을 받을 수 있고, 거기에 동참할 수 있고, 거기 주인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 그렇게 살던 사람이 영원한 천국에 연결된다.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이 여기에 있다. 그것은 인생의 최고의 성공이요 최고의 행복이다.
인간의 생식기는 지극히 성스러운 곳이다. 생명의 씨를 심는 생명의 왕궁이요, 사랑의 꽃을 피우는 사랑의 왕궁이요, 혈통의 열매를 맺는 혈통의 왕궁이다. 이 절대생식기를 중심삼고 절대혈통, 절대사랑, 절대생명이 창출된다. 절대화합, 절대통일, 절대해방, 절대안식이 벌어진다.
가정이란 부모와 자녀 그리고 부부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묶음인데, 이 묶음의 중심이 하나님의 사랑이어야 한다. 여기에서 남편은 하늘을 대표하고 아내는 땅을 대표하게 된다. 그러므로 부부는 둘이지만 그들이 횡적으로 하나될 때 하늘과 땅이 통일되는 입장에 세워진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가 하나되면 천주가 통일되는 길이 열린다.
축복은 중생·부활·영생의 3단계 축복을 거치게 되어 있다. 참부모로부터 결혼축복을 받고 이상가정을 이루어 죄 없고 순수한 참된 씨를 받는 최선의 길은 교차·교체축복결혼이다. 인종, 문화, 국경,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만드는 대역사다. 하나님의 눈에는 피부색의 차이가 없다. 하나님의 눈에는 국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눈에는 종교와 문화의 벽이 보이지 않는다. 교차·교체축복결혼을 통해 절대성의 삶을 완성하는 것이 바로 이 땅에 평화이상세계를 실현하는 궁극적 방법이요 수단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지켜야 할 절대필요조건이 바로 순결이다. 순결이 인간에게 절대
모델성(性) 필요조건인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해 당신의 자식에게 주신 숙명적 책임이요 의무이자 천도의 길이 바로 절대모델성 완성의 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시조인 아담 해와를 창조하시고 주신 유일한 계명은 하늘이 허락하는 때가 되기 전에는 서로의 성(性)을 절대적 기준에서 지키라는 것이다.
부부는 하늘이 정해 준 영원한 반려자로서 자녀를 생산함으로써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창조하는 공동 창조주의 절대, 유일, 불변, 영원성의 본원지이다. 혼자서는 천년을 살아도 자식을 낳을 수 없는 것이 천리이다.
절대성은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하신 최고의 축복이다. 절대성의 기준을 고수하지 않고는 인격완성, 즉 완성인간의 길이 불가능하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도 인격신, 실체신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서는 완성인간을 통해 참된 가정적 절대성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직접 주관하시고 우리와 동거동락하시기 위해서는 당신의 대상이요 자녀로 창조하신 인간이 하나님처럼 절대성적 기준에서 완성을 본 가정의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 절대성을 중심삼은 가정이라는 테두리 속에서라야 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손녀, 이렇게 3대권을 포함한 인간 본연의 삶의 이상적 모델성 관계가 창출되는 것이다. 이 기대 위에서라야 하나님의 영생은 물론 인간의 영생도 가능해진다.
양심은 모든 언행은 물론 생각까지도 감지하여 알고 있다. 스승보다 먼저 알고, 부모보다 먼저 알고, 하나님보다도 먼저 안다. 따라서 영원한 스승 된 양심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살기만 하면 영생은 절대 보장된다. 하나님의 창조가 그렇게 되어 있다.
영계는 엄연히 존재한다. 망상의 세계도 아니요 상상의 세계도 아니다. 이것은 인간의 선택권 밖에 있다. 좋다고 해서 가고 싫다고 해서 가지 않아도 되는 세계가 아니다. 하나님이 영원하고 불변하신 분인 것처럼 당신이 창조하신 영계도 영원하고 불변하는 것이다. 인간이 지상계에서 육신을 쓰고 현상세계와 각종 관계를 맺어 가며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계에서도 인간은 영인체를 갖고 영계의 모든 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숙명적 존재다.
나무 위에서 완숙된 과일은 자동적으로 주인의 창고에 들어간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영인체는 나무와 같은 입장인 지상계의 삶에서 완성을 보아야만 자동적으로 무형세계인 영계의 천국에 들어간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육신을 쓰고 사는 지상계의 삶에서 완숙한 삶, 즉 이 땅에서 천국을 이루어 즐기며 살다가 가야 자동적으로 천상천국에 입성하게 된다.
지상계에 사는 동안 인간의 일거수일투족은 하늘의 공법을 기준으로 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인간의 영인체에 기록된다. 따라서 영계에 들어가는 인간은 육계에서의 삶을 백퍼센트 수록한 영인체의 모습이다. 잘 익은 선한 삶이었는지, 벌레 먹고 썩은 악한 삶이었는지는 인간의 영인체에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하나님이 인간의 심판주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자신의 심판관이 된다. 이런 엄청나고 무서운 천리를 안다면 어찌 감히 지상계의 삶을 온갖 사탄의 유혹에 빠져 이기적이고 쾌락만을 좇는 패덕의 삶으로 끝낼 수 있겠나? 자신의 영인체에 상처를 입히고 흠집을 내는 일은 목숨을 걸고 삼가야 한다. 천국행과 지옥행이 오늘 이 시간 자신의 생각과 언행에서 결정지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천국은 하나님의 참사랑이 충만하고 참사랑이 축이 되어 세워진 세계다. 참사랑이 모든 환경권의 외형이자 내용인 세계다. 삶의 시작과 끝이 참사랑으로 일관하는 세계다. 누구나 참사랑에 의해 태어나서, 참사랑 속에 살다가, 참사랑의 품에 안겨 참사랑의 궤도를 따라 다음 세계인 영계로 옮겨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세계다.
천국은 참사랑의 공기로 꽉 차 있는 세계다. 참사랑을 호흡하며 사는 세계다. 언제 어디서나 생명이 약동하는 세계다. 구성원 모두가 참된 하나님의 혈연으로 인연되어 있는 세계다. 온 세계가 인간 몸의 세포처럼 불가분의 관계로 엮어져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인 참사랑만이 지배하는 세계다.
인간은 누구나 하늘이 부여하신 개성체로서의 삶의 모습과 특성이 있다. 즉 인간은 누구나 개성진리체로서의 특권을 받고 태어나는 것이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하고 개성 있는 생의 노정을 걸어야 하는 숙명적 존재다.
인간과 자연은 사랑의 주체와 관리의 대상으로서 서로 조화 속에서 공명권을 이루어 살게 되어 있다. 자연을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하거나 용납해서는 안 된다. 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할 줄 아는 지혜로운 천일국 시민이 되라. 자연으로 돌아가서 해방과 석방의 삶을 즐기라. 자연을 사랑하는 것은 곧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연과 공명권을 이루어 살게 될 때 그 속에서 인격완성의 꽃을 피우게 된다. 그 속에서 진정한 심정문화와 예술세계의 꽃을 피우고, 창조본성을 중심삼고 신과 인간 그리고 만물이 한데 어울려 사는 창조본연의 에덴동산이 된다.
만인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참된 모델가정이라야 세계를 지도하는 지도자적 가정의 위치에 서게 된다. 가정은 하늘의 최대 최고 축복이자 무서운 현실이다. 천일국을 창건하는 초석이 된다. 참가정을 이루는 것이 천일국의 시민권을 획득하는 지름길이다.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이 하나 되어 거기에서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일치된
가정생활을 하다가 지상에 살던 사람이 천상 가정으로 이동해 넘어가는 것이다. 개인 구원시대가 아니다. 가정 구원이 하나님의 뜻이다. 타락이 가정에서 됐기 때문에 복귀도 가정에서 해야 된다. 본연의 창조이상인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내가 만들어야 된다.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우리 가정이 만들어야 된다.
저기압권에 공기가 없게 되면 고기압권의 공기가 흘러가서 채워 준다. 물은 높은 데 있을 때 아래에 구덩이가 있으면 자동적으로 흘러가서 메워 준다. 균형이 이상이다. 세계에는 선진국과 후진국이 있다. 선진국은 많은 것들이 남아서 버리지만 후진국은 모든 것이 부족하여 굶어 죽어가고 있다. 우주의 자연적인 운동권을 박해하는 것이 선진국가의 행태다. 이대로 간다면 선진국들이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하늘이 가만두지 않는다.
몸은 지상계를 대표하고 마음은 영계를 대표한다. 마음은 플러스와 같고 몸은 마이너스와 같다. 그러니까 주체적 마음을 몰라보는 생활, 마음세계를 몰라보는 생활을 했다가는 지옥 가게 되어 있다. 몸뚱이가 마음을 쳤던 삶에서 이제는 마음이 몸뚱이를 쳐서 굴복시키는 삶을 영위해야 할 때다.
정지하면 벌써 떨어지는 것이다. 지옥과 통하고 사망과 통한다. 정지는 내려가서 지옥과 통하고 촉진은 발전과 통한다. 잠만 자고 나태해 먹고 즐기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바쁘다. 일생은 짧다. 매일 주체적 천상세계와
대상적 지상세계의 통일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라.
문화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타락한 세계는 문화가 복잡다단하다. 심정문화세계를 통해야만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국, 영원한 세계의 천국으로 연결된다. 그 심정이 아니고는 개인·가정·종족을 연결할 수 없다. 심정문화세계가 아니고는 개인에서부터 천주까지 연결할 수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세상은 지그재그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기 때문에 수천 년을 걸려서도 아직까지 종착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심정문화세계에서는 순식간에 가는 것이다. 오직 참사랑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정오정착(正午定着)의 삶은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 삶이라고 했다. 인간 모두가 발광체가 되어 빛을 주는 삶을 산다면 그림자가 생길 틈이 없다. 받는 자는 빚을 지는 자다. 이제 그 빚을 갚기 위해 불쌍하고 가난한 자의 눈물을 닦아 주고 어두운 곳을 밝혀 주는 영원한 참사랑의 발광체 된 삶을 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