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0831
77.77% 의 마력!!!
참 대단한 국가에 대단한 국민과 대단한 인물이다.
불경스럽지만 예수, 석가, 공자 같은 분들을 好, 不好의 국민인기 투표를 하면 어떨까?
三代와 본인의 善業 결과일 것 같지만 나도 저런 훌륭한 후손을 두고 싶은데 꼭 그 분께 여쭤보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태풍 소식도 있던데 단디하시고 늘 康寧하십시오.
2022 0830
세상과 동떨어져 종잡을 수가 없다.
"틀딱"이라니 한국말이긴 한데 영?
외국어 같기도 외래어 같기도, 우리말 같기도 한데.
늙은이의 쓸데없는 잔소리 즉 틀니의 딱딱거리는 잔소리를 말한다니 노인 공경은 책에나 나옴직하고 그렇게 조롱의 대상이 되어서야ㅡ.
우리, 내 손자들에게.
그래도 잘 드시고 늘 康寧하십시오.
2022 0829
노인은 많아도 "어른은 없다"고 한다.
70살 노인이 24살의 알바생과 반말과 반말 시비로 벌금 50만원을 선고 받았다나. 그것도 항소심까지 가고.
반말의 노인도, 반말의 젊은이도 문제지만 나이값 "안한", 그것도 항소심까지 끌고간 노인이 더 문제 같다. 우리 새끼고 손자들인데 나만 대접 받으려 한 건 아닌지?
이런게 末世 같은데 그래도 힘내시고 康寧하이소.
2022 0828
우리집 젊은이 친구가 휘슬러에서 산악 자전거를 타고 시속 100km 이상 속도로 내려오다 넘어져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로 의식불명에
가족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평소 취미로 곧잘 타던거라 예사로 여긴 것 같다.
눈 앞이 저승인데 안전사고 같아 내가 다 안타까와도 도울길이 없어니.
炎帝가 마지막 발악을 할지모르니 건강과 康寧하시기를 모두 빕니다.

2022 0827
여기 교민이 차에 16세 이하 아이 둘을 태우고 가다 마침 지나던 순사에게 발각,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범칙금 167$ 고지서 발부.
참 재수없는 여자다.
공교롭게 순사 눈에 띄인 것과 그 시간에 순사가 지나간 것도 우연인지?
불법, 편법 말고 정법대로 살아야 발 뻗고 자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늦더위 조심하시고 늘 康寧하십시오.
2022 0826
어제는 필리핀계 지인 부인 장례식에 갔다.
성당에서 하는 그 미사는 지루했다.
말도 모르는 긴 설교와 섰다 앉았다를 몇번이나 했는지? 사실 조의를 표하러 가서 시간이 천연되니 어렵고 지루했다.
저승으로 가는 분의 명복은 마음속으로 조용히 빌었다.
늦더위 뙤약볕도 이젠 약발이 끝나 가는데 늘 건강과 康寧을 빕니다.
2022 0825
처서를 지나며 하지 때와 비교해 보니 낮의 길이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붉게 변하는 대추, 감과 석류, 밑을 닦아가는 밤과 들판에 일렁이는 가을바람.
정겨운 가을 속에 호젓한 산길의 들국화 향기도 좋았는데, 그런 가을의 기분은 빈양철 소리로 귀가 따갑고석새베 씨도 안 드는 소리에 가을 생각이 영 싱거워집니다.
늘 건강•康寧하십시오.


2022 0824
高大서 퇴임한 이한선이란 교수는 한국에서 耐震設計 1인자라고 한다.
이 분이 美 텍사스 주립대로 수학과 석사과정 공부하러 간다고 한다.
70이 넘은 나이에 수학이 좋아, 자기 학문에 관계돼 도전한다니, 60대에 옷을 벗은 나는 自愧感이든다.
여기 앉아 중도 소도 아닌 말과 글이 안 되는 내 꼬라지가 돌아다 보인다.
덤불밑이 훤해진다는 처서를 지나며 추석도 가을도 집앞입니다.
늘 건강• 康寧하십시오.


2022 0823
젊은이들의 회사 모임에(회식) 가져오는 음식들이 한국화한 것들이 많다고 한다. 미나리의 짜빠구리의 세계화 같은 것.
소주도 복숭아맛 같은 과일향의 술도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한국영화나 드라마가 세계화할 수 있는 것은 배우의 리얼한 연기, 자막의 언어감각에 맞는 번역 덕이 큰가 봅니다.
이런 세계화되는 일들이 더 많아지리라 생각하며 늘 康寧하시기를 빕니다.
20220822
여기 연아 마틴 김이라는 상원의원이 한국을 찾았다고 뉴스에 뜬다.
나도 몇번 악수를 했는데 한국말이 어눌했지만 친절하며 상당히 Cool한 느낌이었다.
BC주내 중학교 영어교사를 하다 한인단체의 힘을 빌려 캐나다 상원의원으로(보수당) 임명되었다.
남편은 전형적인 백인으로
gentle해 보였고, 그녀는 한인사회에서 평판과 명성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연속되는 물난리에, 무더위에 단디 하시고 항상 康寧하십시오.


2022 0821
Zoom으로 여류시인의 출판기념행사를 했다.
71년인가에 이민 온 이민 1세대의 Song from the lotusland 라 題하는 國•英 시집으로 한글 시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었다.
Real한 묘사에 詩語 속에 숨어있는 한인의 서정과 감성을 보았습니다.
다만 영역함에 리얼한 표현의 깊이를 영어 발바닥인 내가 알 수 없었습니다.
이 난리 저 난리라도 국방부 시계는 가듯이 가을은 옵니다.
늘 건강•康寧하십시오.

안봉자시인 시감상/밴쿠버문인협회 - https://thmin.tistory.com/m/621488
안봉자시인 시감상/밴쿠버문인협회
저자 안봉자의 문학 약력: 시인/수필가. 1970년 카다다이민. 2003년 밴쿠버 한인문협 <신춘문에> 수필 동단, 2004년 순수문학 <신인상> 시등단 캐나다와 한국의 문학혐회 및문화단체 회원 "지난 > 20년
thmin.tistory.com
2022 0820
30도를 웃도는 날씨라도 處暑가 저만치 보이고 조상 산소 벌초와 함께 가을이 오는 소리도 들릴 때입니다.
모깃불 피운 집안에는 매캐한 쑥연기 퍼지는 초저녁에 별무리 쏟아질까 봐 평상가를 비워두고 곤한 몸을 木枕에 맡긴 농촌 中老부부의 世上事가 두런두런 들리는 듯합니다.
料食 잘 드시고 많이 걸어 오는 가을을 멋지게 맞이하이소.
늘 건강•康寧하십시오.
2022 0819
마른 강바닥에 죽은 물고기
떼, 북극에 모기떼, 美 Yellow Stone 국립공원도 사막도 홍수라고 야단이라고 한다.
한국도 물난리로 고생하는 곳과 경남 쪽은 날이 가물다고 하고, 세계 곳곳이 야단인데 딱히 해결책도 없는듯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느니 근처 공원으로 걸어러 나갈랍니다. 눈요기나 하게.
늘 건강•康寧하십시오.
2022 0818
큰손자가 初 3년때 학부모 초청이 있어 가니 담임이 책을 읽게하고는 가도 좋다고 했다. 내 생각엔 "댁의 아이가 글을 읽을 줄 안다" 를 확인시켜 준 것 같았다.
나는 대통령은 말은 할 줄 모르고 A4 용지만 읽는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대통령은 A4 용지 없이 말만하는 회견을 하는 걸 봤다.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경험을 했다.
우리 손자 3학년 때 담임께 글읽기에 대해 여쭤봐야 겠는데 말과 글을 모르니 방법이 없습니다.
늘 康寧하십시오.
2022 0817
잔디 위에 내리꽂는 햇볕도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日傘으로 중무장하고 나서면 공 따라 다니너라 더운줄 모릅니다.
오늘은 곰이 나와 휴식시간을 좀 많이 주었습니다.
호수에는 오리 가족들이 망중한을 즐기며 午睡에 잠차져 옆에 가도 그냥 잠에 취해 꼼짝도 안합니다.
쓸데 없는 영감젱이는 별 볼일 없는 것 같습니다.
건강 • 康寧하십시오.
2022 0816
이제 처서, 백로, 추분으로 이어지는 때입니다.
할배 입던 푸새한 모시적삼 빨랫줄에 늘리고, 고추잠자리는 그걸 박꽃처럼 바래지길 맴 돌며 기도하는 철.
왕매미 울어울어 단감 맛 들어가고 초가지붕 박덩굴에 사발만큼 자란 박이 늦더위 뙤약볕에도 밤하늘 달크듯이 함께 커갈때입니다.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하여 늘 康寧하십시오.

2022 0815
세상에는 별일이 다 있다.
英에서 18살 청년이 차를 훔쳐 자기집 곰인형(152cm)안에 숨어 숨을 쉬는 바람에 경찰에 체포되었다나.
인간만사는 塞翁之馬라든데 굴쭉시리 이 일과 관계없는 이 말이 생각났다.
저쪽서 부를 날이 언젠지 모르지만 操身하게 살아야겠다는 사람같은 생각을 하며 헛소리 같은 말을 씨버립니다.
늘 건강 • 康寧하십시오.
2022 0814
美 뉴욕 도심 공원 다람쥐가 배를 땅에 붙이곤 하는게 이 늠들이 더위를 피하는 본능이라니.
물난리는 오르내려 애간장을 태우는데 어디 의사당대로 1에는 그들의 본능인 물고, 뜯고, 씹고, 맛보는 잡식성 본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모양인데 가는 여름을 잘 이기시고 굿이나 보며 없는 떡 생각말고 재미나 만끽하이소.
눌 건강•康寧하십시오.
2022 0813
원수님은 고열에 두통 앓어시먄서도 자나깨나 인민 걱정하시고, 물은 南北으로 왔다 갔다 하며 더위와 함께 애간장을 태우고,
곰은 새끼를 데리고 나와 남의 골프를 망치려 합니다. 관리인이 숲으로 유도해 갔습니다.
늘 강녕하십시오.
2022 0812
물은 아직 미련을 못 떨쳐 다시 서울 쪽으로 북상한다고 하는데 얼 빠지고 혼 빠지게 경고 한번 했어면 될텐데 오르락 내리락 한다 하고 백두산 산사태 소식도 들린다.
곧 처서, 백로로 이어질텐데 소위 입춘후 210일 바람은 조용히 지날까?
기도하는 심정입니다.
건강 챙기시고 늘 康寧하십시오.
2022 0811
어제는 힘들고 어려운 하루로 풀밭이 高溫多濕에 뙤약볕이 몸에 붙었다. 좀 무리했나 싶고 이런 현상은 17년쯤 돼가도 처음이다.
오랫만에 큰 곰은 봤지만ㅡ
물난리에 온나라가 야단인데 태풍 매미 때 2~3일만 수돗물아 안 나와도 아주 불편하던데.
그 물이 남쪽으로 온다는데 김정은이 쳐 내려오는 대비로 조용히 왔다 가게하면 좋으련만.
늘 건강•康寧하십시오.
2022 0810
Richmond라는 해변 마을에서 사카이 Salmon이라는 알라스카産 연어를 사와 회를 해 먹었다.
작은 대구만한데 산란기가 가까와 맛은 더 좋았다.
이 種은 고래회충이 없고 백색에 他種애 비해 기름기가 적어 日人들의 사시미용으로 인기라 한다.
주 2회 Field 나가고 어영부영 할일도, 하는 일도 없이 세월만 보냅니다.
물난리에 늦더위가 심하다는데 늘 康寧하십시오.

2022 0809
기별은 없자만 節候는 바뀌어 입추 처서로 이어지며 가을을 향하고 있다.
美 프로골프 대회서 男은 1,2위 女는 연장전 끝에 惜敗해 2위를 했다.
生硬한 언어에도 朗報에는 괜히 신나고 기분이 좋다.
이런걸 地緣이랄까?, 아님 민족同質性이라면 너무 나간 것일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무더위가 발악을 하는지 곳에 따라 호우가 내려 대단했다는데 大小諸節에 피해는 없어신지요?
더위 잘 넘기시고 늘 康寧하십시오.
2022 0808
여긴 10월 중반쯤 날씹니다. 한국은 지금 정자나무에 매미가 귀가 따갑게 울고, 마당가 빨랫줄 위 하늘을 뒤덮는 고추잠자리, 공터의 코스모스 등은 가을로 가는 상징이었는데.
또 동네 정자나무 그늘 밑은 남자들만의 老少同樂의 場이었고요.
가을맞이 공연으로 가수 seventeen이 온다는 말에 가을 생각이 났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늘 康寧하십시오.
2022 0807
서울 도심에 멧돼지가 ATM box안에 들어갔다 못 빠져나와 사살되었다는데 그의 우직한 魂靈에 미안하지만 돈을 꺼내 뿌려 놓고 가지 고작 돈냄새만 맡고 그 배고픔을 못 참고 목숨을 바꿨을까?
원초적인 본능에 충실했던 그 짐승에 연민이 느껴짐은 내가 感性팔이 하는 걸까?
여긴 정상 날씨로 가고 있어 지낼만 합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康寧하십시오.

2022 0806
비오는 대낮에 젊은 한쌍이 벌거벗고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大路를 달리고,
우리 기술 달 탐사선이 뜨고, 죽은 생명체를 살리는 약물도 만들어진다고 하고.
Mach 10에 달하는 미사일도 개발했다고 한다.
北極의 온도는 16도까지 올라 빙하가 녹아내리고ㅡ
부모 生殖없이 복제 생명체가 탄생하고
여태 배운 지식•의식•교과서는 어째야 하나? 하ㅡ 참.
그래도 저쪽서 부를 때까지 건강하고 康寧하십시오.
2022 0805
해가 바뀌어 자동차 보험재계약했다. 州政府에서 직영하고 계약은 대행업체에서 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10 $가 적은 1,388 $를 불입했다.
한국서 10년이상 무사고 증명서 제출과 년 5천km 이하 주행으로 최저가 계약한 셈.
죽은돼지 약물 넣자 심장뛰고 뇌가 살아 났다니 기적을 믿어며 열심히 걸어 보입시더.
더위가 수그러든 모양이나 늘 건강 • 康寧하십시오.
2022 0804
KBS 아침마당 수요일 "전국 이야기 대회"를 봤다.
출전자가 하나 같이 어찌 그리 모두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사람들인지?
진정한 예술은(?) 고난 속에서 나온다더니 그런 경지에 간 대중 예술가들인지?
사연에 공감하면서도 좀 거시기 했다.
옛부터 東盟, 舞天, 迎鼓 같은 祭天행사와 함께 歌舞를 즐긴 후예라 그런가?
항상 건강하시고 康寧하십시오.

2022 0803
美•中의 신경이 곤두 서 일촉즉발의 상태라 한다.
백제 의자왕은 개혁정치로 국방력이 커지자 신라 大倻城을 공격, 성주 김품석은 목베고, 그 아내는 윤충이 차지한다.
이에 김춘추는 대야성을 회복하고 그의 딸(품석 아내)의 복수도 한다.
이로인해 백제는 멸망의 길로 걷는다.
中은 힘이 강해지니 秦始皇처럼 까부는데 그 교훈을 잊고 좀 너무 나부대는 것 같다.
둘 다 과하면 넘치는데ㅡ
건강챙기고 康寧하십시오.
2022 0802
더위를 먹어선지 지난 일이 생각나고 그런 일들이 새벽 꿈으로 재현되기도 한다.
成長중인지 높은데서 떨어지며 오싹해 하기도 하고ㅡ
부끄럽고 덮어두고 싶은 辛酸한 삶이었기 때문일까?
키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하며 뭐라 했다지만心身은 말짱한데 세월이 가다보니 정리하라고 미리 귀뜸하는 것인가?
중반을 넘어선 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康寧하십시오.
2022 0801
壬寅年도 벌써 8월입니다.
8旬이 낼모레니 80km로 달려 과속이라고 巡査가
딱지를 뗄까 겁납니다.
三伏 더위에 건강하시고 늘 康寧하십시오.
노년기(老年期)
떨어진 꽃잎보니
지난 날이 그리워
살아본 세상사는
물레바퀴 돌듯한데
눈가에
자리잡은 주름은
침묵하는 삶의 흔적
★위 題下의 聯時調 첫首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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