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기운이 가득한 7월, 무더위에도 지치지 마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땀방울 속에 웃음이 피어나고 시원한 바람 속에 행복이 머무는 신나는 여름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7월 보내세요! 팔십의 언저리서예전 같지 않은 걸음, 문턱에도 맘 졸이니넘어짐과 닫힌 마음, 더욱 조심될 뿐이네빈자리에 새긴 뜻, 살아 있음의 기쁨이여먼저 간 벗들 얼굴, 꿈결처럼 떠오르고외롭다 말 못 해도 손길 기다림 많으니괜찮다 말한대도, 마음은 문을 연다네느린 삶이 깊어진다, 찻잔 물에 온기 타고주름진 손 사이로도 따뜻한 숨결 흐르네팔십이라 두렵지 않다, 다시 피어날 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