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범

Vancouver 문현주칼럼11월

고향길 2021. 12. 5. 21:15

2020년 7월  이민길에 오른 문현주 

캐나다 밴쿠버에 정착

고국산천과 친구를 그리며 보내온

2021년 11월 한달간의 카톡칼럼

2020 0726

떠나는 이별

떠나기는 하나 
아쉽고 삼삼이는 
얼굴들이네. 

못다한 정 철없던 때의 
풋풋함이 그리워 
또 이리 그린다오. 

고국산천이 눈에 밟히면 
건강이 허락하면 
친구 생각나면 
추억을 꺼내서 들어와 
소주 한잔에 
두런두런 추억을 안주 
삼았으면 하네. 

차마 감정이 앞서는 아침이네. 
잘 계시게. 
건강하시게.

2021 1031

잘 지내시는가? 
자네의 고운정 소문없이 매정하게 뿌리치고 
온 자가 무슨 말 하겠나? 
올 땐 이왕 나선 발길이라 매몰차게 소식들을 끊었네. 

연연하면 차마 발길 떼기가 힘들 것 같았네. 
고의성도 있었고 지금도 그 맘으로 
자꾸 회상하면 추억이 상처로 남을 것 같아 
즐기며 살러 온 의미가 퇴색될까 저어되이.

고맙고 감사하네. 
지금 밤 3시에 잠이 깨 두서없이 연락하네. 
고맙고 감사하네.
 잊지 않아서.

2021 1101

마산 옛 집앞 인공섬이 
국화축제 장소라는데 그 집에 앉았으면 국화향이 海風에 실려 콧끝을 달콤하게 해 주련만
 다 부질없는 헛꿈에 괜히 마음만 어지러워 집니다. 
한창 공사 중일때 내려다 보며 이는
 먼지에 속으로 욕도 많이 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것도 다 옛생각입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마산옛집앞의 국화축제

2021 1102

뉴스 속의 梨泰院 거리는 
남의 歲時風俗과 얄팍한 商術에 
定處•指向없이 북적인다니 
" 아는 갖다 버리고 胎만 키우는 꼴"이다. 엊저녁 Aalloween에는 인형 같은 갈색머리 2팀 3명만 다녀가 사 놓은 사탕은 내 차지가 되었다. 

세계적인 전통의 退潮현상 같다.
그러나 保守주의 者들은 厄을 액으로, 귀신이 귀신을 물리치는 以夷制夷의 呪術的 習俗을 간직하고 있다. 
멋지고 괴기스런 볼거리가 많았는데 기술 미숙으로 축구 같이 날려버렸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02

북위 49도의 가을은 정말 노루꼬리만 한게 이젠 겨울인가 보다. 
Field에서 내다본 먼산은 
하얗게 눈을뒤집어 쓰고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지 재미에 잠차져 새앙쥐 꼴이 되어 
막 들어 왔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Field에서 내다본 먼산

<a href="http://kr.toponavi.com/125">밴쿠버,

2021 1103

친구도 선배도 손 아래도 있는데 
나의 하루 생활의 편린을 써 보내나
 또 쓰고 또 쓰고 못해 한번에 보내니 경어가 있네. 
이해하시게. 그렇게 일상을 보내며
 소통하는게 편할것 같아.

2021 1104

언제부터 내 성 문가가 이리 됐을까? 산에 계신 내 조상들께서 모르시게 단속을 단디해야겠습니다.

요사이 웃기는 
신고사성어 (新故事成語) 
추가합니다.
1.百文不如一犬 (백문불여일견)
=문씨 백명보다 개 한마리가 낫다.
2.東文西答(동문서답)
=文이 동쪽을 가리키면 서쪽이 답이다.
3.愚文現答(우문현답)
=멍청한 文이 집권한 현 정부는 답이 없다.
4.杜文不出 (두문불출)
=두번 다시 文같은 놈이  나오면 안된다.

5.前代未文(전대미문)
=역사상 文같은 놈은 없었다.
6. 開文發車 (개문발차)
=개문짝은 발로 차서 열어야한다.
7.不文可知(불문가지)
=문만 모르지 다른 사람들은 다 안다.
8.文戰獄踏(문전옥답)
=문씨와 싸우면 반드시 감옥 간다.

9.文前聲屍 (문전성시)
=문씨 앞에서 소리 지르면 죽는다.
10.文儆之狡(문경지교)
=문씨 처럼 교만한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
11.文謗死愚(문방사우)
=문씨를 비방하면 죽음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2021 1105

연일 오는 비로 흩어진 낙엽에 
앞마당이 너무 쑥쑥해 까꾸리로 끍어 모아 치우고 나니 또 비가내려 
하기 싫던차 가는 날이 장날이 되었다.

 오후에 지난 일요일 애들이 따온 송이, 능이를 15회 선배댁에 나눠드렸다. 
撤收한 줄 안 철수는 아직 안 철수했다하고, "국민가수" Audotion Pro를 보고 앉았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06

여긴 10월 중순을 넘어서면 
겨울로 가고 거의 매일 비가 내년 5월경까지 온다오.

10여년 전만해도 부지런한 사람 일하기 좋게, 게으런 놈 낮잠 자기 좋을만 하게 오는둥 마는둥 했는데 기상이변으로 알바타의 빙하도
년 몇km씩 녹아 가고 비도 그양이 많고, 하여튼 전과 같지 않다네. 
그래나 위도가 높아도 멕시코 해류 덕으로 겨울이 그렇게 춥지는 않다네.

날씨가 빼꼼하게 해가 나니 온동네 
낙엽 치우는 送風機 소리가 요란하다.
나도 뒷마당 골프장 휀스 밑의 
낙엽을 끍어 모아 뒀다가 시나브로 쓰레기차에 실려 보낼 참이다. 
Covid- 19 백신 3차 접종 통지가 와 등록했지만 
언제 접종하랄지? 느려 하 세월로 기다릴 수 밖에. 

"無野洪"이 미소로 승복하고도 "백의종군"을 썼다 바꿨다 딴말도 했다니 
그 속을 풀 해장국이나 한 솥 끓일까?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07

지금쯤 秋收를 끝낸 들녘엔 
裸木이 간간히 부는 북풍에 떨고 섰을 때입니다. 
내 幼年은 특히 6.25격전지로 
다 깨지고 부서져 담 넘어 이웃 情과 사람냄새만 남았던 것 같습니다. 

가을걷이가 끝날 이때 쯤이면 
下學길에 산으로 달려가 時祀 떡을 얻어 집으로 가곤 하던 

기억이 추억이 되어 그 때를 그립니다. 그 때의 그 情과  사람 냄새는 다 어디 가고 
나만 홀로 앉아 옛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그래 울긋불긋 가을 색과 함께 춤을 추다보면 정열과 붉은 단풍이 젊음을 유지시켜 주겠지. 
잘 하시네. 나도 화,목은 골프가고 
여타 날은 아령 걷기를 격일로 하고 
오후에는 집 마당에 차려 놓은 실내 골프장 모양 샷 연습을 하는데 
요즘은 비가 와 헛당 치는 일이 많네.

2021 1108

惰性에 젖어 
골프공이 삼천포나 산청으로 지 멋대로 왔다 갔다 해 
연습장에 矯正하러 가봐도 마찬가지다. 
그림 같이 멋지게 잘 하려면 
스트레스 받아 지레 늙을 것 같다. '
에라 모르겠다 
그냥 놀러 다니다 힘 없어면 그만 두지'하고 
맘 편하게 생각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08

골프를 배울 때 친구 아들에게 배우며 몸을 트위스트로 꼬려니 안되, 
자치기 하듯이 할테니 신경쓰지 말라며 배웠더니 공이 제 멋대로 가서 10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라오. 

그냥 놀러 다니며 
시간 죽이고 걷는데 주력하고 있네.

2021 1109

7일 밤 0시를 기해 
日光節約時間이 終了돼 
봄~여태까지 시간에서 1시간 앞으로 당기게 되었습니다. 

국내 大選판의 尹은 파리떼가 世俗과 결합해 실수가 실력이 되었다 하고, 
"無大洪"은 "2030-플랫폼" mood로 전환해 

"도꼬다이"로 眞珠灣을 침공할 태세인데 
김종인 隊長에 야코가 죽지 않으려 덤비다 自充手나 두지 말았어면. 
물때 설때가 중요한데.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짝사랑/노래 박정희대통령
https://youtu.be/XsLAvRqwDOk

2021 1110

여기도 오로라와 쌍무지개가 나타나고 
局地性 돌풍과 토네이도와 곳에 따라 
우박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자연 현상이라 하나 예측 불허로 
정상과 엇박자라 인간 貪慾을 절제하고 
操身하라는 現人世에 대한 警告의 天心인가?

어제 진주 同期 한분이 낙엽지듯 
이 가을에 또 먼곳으로 가셨다니 虛妄하다.

故人께서 永眠하시기를 빌 뿐입니다. 
후 유!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10

설레는 오로라나 쌍무지개가 
정상이지 않고 이상 현상에서 자주 보이니 
걱정하는가 보네. 
자넨 사람 냄새 풍기며 멋지게 사시네 그려. 
박청욱은 통영 있을 때 
교육장실에 한번 불쑥 왔던데ㅡ.
사진은 오로라.

canada vancouver 오로라

2021 1111

여름에 메시멜로 속에 든 
멕시코 고춧가루를 먹고 골병이 든 줄 안 
Racoon이 그냥 울 밑에 배설을 해 
이번엔 Diesel을 뿌려 놓으니 며칠째 기척이 없다.

이넘들이 날 "年金生員" 이라 얕보니 
"콱" 하고 싶지만 法•申告가 겁나고 
또 老獪해 접근을 안한다. 
서씨 가족이 달님의 公館에 살듯이 
나도 이넘들과 사이좋게 살면 되는데ㅡ.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12

오늘은 이 나라의 현충일( Remembrance Day). 

Covid로 행사가 축소 되었지만 
진지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전쟁(1950~1953) 참전기념 포스터


150여년의 역사로 내 나이면 
이 나라 반을 산 셈이다.
외세에 침탈 당해 곤란을 겪은 사실은 없어도 건국, 
나라의 명예를 위해 또는 2차대전, 
한국전에서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날.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 지는
행사로 배울점이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13

목감기로 이틀쯤 집안에만 지내다 
갑갑해 돌아 다녔더니 도졌나 보다. 
주사 1대와 약 타먹어면 바로 나을텐데. 
여기 式대로 懷柔策으로 기다립니다. 

뉴스에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악화"란 
진단명이 있다는데 영광이 올지 뻗대볼까? 
여기 風土에 맞게 지혜로 試鍊을 克服한 
意志의 한국인 後裔가 돼볼까?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14

Value Village란 중고품을 파는곳이 있다. 
사용하던 물품을 기증받아 수리•수선해 
염가로 판매한다. 
運이 좋으면 명품을 만나는 행운이 있다지만, 
이 물품을 통해 백인의 생활 모습을 
더듬을 수 있어 좋다. 
겨울 용품을 건질겸 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되돌아 왔다. 
German 민족의 검소하며 質樸한 생활習俗이 
전통으로 자리한듯.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14

저네 영어 실력이 대단하구먼. 
부딪혀야 말이 늘텐데 이넘의 코로나로.
 또 귀가 안 열리니 더 어렵구먼.

 손자 넘들은 상대를 안 하려 하고 또 3넘인데 
두넘은 소위  Core 취업이라고 학업과 연계된 
회사 취업으로 일종의 인턴, 또는 알바로 다니며 
학비를 버는 교육 시스템에 맞추고 있고, 
막내 넘은 대학 1학년인데 학교 공부가 정신이 없다네. 

여하튼 축하해 주고 격려해 줘 고맙네.
 좋은 하루 되시게. 
옆에 계시면 좋은 송이버섯을 나눌텐데. 
애들이 가서 송이를 따와 칡 씹듯이 먹고 있네.

2021 1115

거의 내집 드나들듯  하던 美도, 
내 나라 한국도 국경 봉쇄 조치 해제에도
도착기준 72시간 이내 "코로나 음성확인서" 지참, 

이 발급비 頭當 19만원 정도 지불외 
대사관 서류 등 徵求 하는게 많아 
여행이 매우 까다롭다.

옛 마산•진해 검문소 통과 하듯 
美에 다녔는데 국경을 열어도, 
한국 가기도 내겐 그림의 떡인듯. 
꽃 피고 새우는 시절을 꿈꾸며 섰다 누웠다 하며 
오늘에 만족하며 지내렵니다.

언젠가 올 그 날을 기리며.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16

고마우이. 동영상은 정성이 많이 들었을텐데. 
그리고 자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내주시는 
글속에서 짐작할 수 있겠네. 
멋지게 재미있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듣고 
보기 좋네. 
집사람은 요즘 성경 필사한다고 잠차졌다네. 
아마 4달째 계속하고 있을거네.

여기 경찰 등 특수직은 복장, 무기, 휴대품 등은 
호렝이 가죽치레 같다.
몸집까지 곰만 한데 그 몸으로 장비에 눌러 
힘이나 쓸까 싶다. 
돌려차기 한방이면 나가 떨어질 것 같은데. 

소방차는 산 이웃이 요란하고 떼로 울리고 다닌다. 
쉼 없이 내리는 비에 골프 연습장서 15$어치 공치고 
소방차에 10분쯤 비껴 정차해 있다 들어오니
용심이 나서 괜히 헛소리 하며 
"가요무대"를 보고 앉았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17

계속 비가 과하게 오드니 
여기서 美로 가는 1번 고속도로가 
침수로 통행이 금지되고, 
예약되어있던 골프장도 play가 不可하다는 연락이다. 

TV 뉴스도 시끄럽게 떠들고 있다. 
또 앞집 대머리는 금요일에 사냥을 갔는데 
애들 학교도 가야하는데 갇혔는지 집에 차가 없다.

그래도 오늘은 "햇볕은 쨍쨍" 이다. 
愛馬를 몰고 아무데나 
코에 바람이나 쐬러 가 볼까 궁리중입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여긴 10월 중순부터 다음해 5월까지 雨期라 
거의 매일 비가 온다네. 
10여년 전만해도 비가 와도 
보통 우산없이 모자나 후드티로 비를 가렸는데 
이젠 우산 없이는 어렵다네. 
여기서 북쪽의 알버트주의 육지 氷河도 거의 녹아 조금만 남고, 알래스타의 빙하도 계속 녹고 있는 이상 현상이 심각한가 보오.
태고적 평원의 빙하가 휩쓸고 간 지역이라 
지대가 넞은 편이라오.

2021 1118

연이틀 날씨가 좋다. 
침수된 골프장에서 Open 연락이지만 
구릉논 기분일것 같아 취소했다. 
집뒤 밴쿠버 골프장에는 서리가 눈처럼 하얗게 앉았다. 

간밤에 Coyote가 떼지어 울었다. 
배고픔과 추위를 하소연 한 것일까? 
골프장에만 사는 이넘들의 근친교배를 막아야할텐데.

잠은 없고 쓸데 없는 雜생각이 많아짐을 
나이 탓으로 돌리면 외로움 탓이라 할까? 
걱정이 없어 걱정거리를 만듭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전에 내가 내 전화기로 집 사람에게 
전화를 하면서 
" 이 봐라 내 전화기 못 봤나? 전화기가 없다" 하니 
집사람 왈 " 지금 이 전화기는 누구긴교" 했네. 
깜박깜박은 친구로 하고 사세.

2021 1119

여긴 침수로 인한 교통두절로 식료품, 
생필품이 귀해지고 코로나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아보츠포드"란 곳이 더한데 
BC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사냥간 앞집 대머리도 고립됐는지 
아직 집에 차가 안 보인다. 
丘陵形 평원지대라 산사태와 沈水도 완만해 
피해가 적고 물빠짐도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우리집은 쌀이 있고, 전기, 가스가 공급되니 당분간은 안심이고, 정 어려우면 宅으로 바가지 들고 
동냥 가겠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염려해 줘 고맙네. 
좀 전 애들이 코스코에 가 장을 보고 왔네. 
내가 사는 지역은 문제 없네. 
내가 사는 곳은 좀 높은 지대라 침수 염려는 없네.

항상 즐겁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네. 
가만히 있어도 자네의 염려와 빌어 주는 덕에 
만사가 뜻대로 되겠네. 
고마우이.

2021 1120

"지금 행복하십니까?",
 "왜 그렇게 사십니까?" 
이준석 '국힘' 대표가 北의 김정은을 만나면 하고싶은 말이라며 

만나고 보고 싶다고 했다. 

2살 차이의 정치가가 
會談 마지막에 이말을 한다면 
金이 어떤 대답과 표정을 할까를 그려 보았다.

세계 각국 신문 사설과 해설기사도 보고 싶고, 
現執權세력의 멘트와 표정도 그립다.

다분스런 젊은 정치인이 싫지만 
이 일은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21

여기 물난리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해 
차 기름도 30L로 제한. 생필품 식료품도 
제한 판매가 시작 될 모양. 
침수지역 주민은 몸만 나와 고통이 심각하고, 

처음 당하는 일이라 당국도 당황과 우왕좌왕.

12월 초로 정상화를 예상하나 돼 봐야 할일.
여기서도 年金生員인 나는 편한데, 혹시 
동냥 바가지 들고 가더라도 門前薄待는 
안 하시겠지요?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23

대한민국 대통령 落㭶居士 한분의 부인이 한말이 명언이다. 떨어졌단 말 듣고 "감옥 갈 걱정없고 잘 되었다"고 했다는대 이 말의 한 진위는 확인 안해  알수 없지만 명언이다.
근데 이분이 영 "귀신 씨나락 까 묵는 소리"만 하던데 부인보다 깜냥이 못하다. 癸酉靖難 때 신숙주가 성삼문과 다른 길을 걷는 걸詰難한 尹씨 부인에 비견할까?
"낙방거사님! 냉수 먹고 정신 차리소, 감옥 안 가게 돼 다행입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萬事不如튼튼이라 했으니  따뜻하게 입는게 좋을듯.여긴 옷에 철이 없네. 한여름에 롱부츠에 가죽 잠바, 자금 골프장에 가면 반바지 차림도 있고. 보통 여기 사람들은 옷을 껴입고 지내다 더우면 한겹씩 벗는 식으로 지내더만. 안 그러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군. 

건강 단디 챙기게.

2021 1124

사냥갔다 침수로 갇혔던 앞집 대머리가 돌아왔다.
올핸 사슴고기를 얻어 먹나 했더니 또 헛방이다.
간만에 Field에 Rounding 갔더니 물들었던 잔디는 깨끗이 씻겨 푸르름이 더했고 모처럼의 햇살이 눈부셔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골프장을 바꿔서 올해는 곰, 사슴을 보기가 힘듬. 
지난 해 사진이네.

                                   골프장에 나타난 사슴떼


2021 1125

"죄는 미워도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골수좌파 백낙청도 "善人이든 惡人이든 죽음 앞에선 말을 삼가야 한다"고 했다는데 

인간의 죽음을 戱畵化하고 祝賀한고 말하는 世態가 썸뚝시럽다.
이웃집 담 넘어로 나물 한 접시도 나눠 먹던 풋풋한 情은 어디가고 악다구니만 橫行하는 세상이다.


내가, 우리가, 모두가 키우고 가르치고 교육한 자식이고 제잔데 

너 탓만 들리고 내탓에는 超然하다.
값싼 악어 눈물의 感性에 속아 바른 가치에 흠나지 않는 젊은이들이 그립다.
아무도 알아 줄 이 없는 헛소리를 虛空으로 중얼거립니다. 

그래야 속이 편할 것 같아섭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2021 1126

커피를 내리다 따라 놓은 우유에 식후 마시는 식초를 부은 모양이다. 

나름의 레시피로 내려 마시는 라떼커피가 요상한 맛이다.
웃지 못할 실수가 잦아 이젠 실력이 된 지경이다.

새차가 헌차되고 헌차가 폐차되는 理致지만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하듯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도록 정신을 바짝 죄어야겠다.


 4시만되면 캄캄한 雨天의 日氣지만 

한국 여자배구에 처자들의 鬪魂과 脚線美에 魅了돼 보고 앉았습니다.
늘 즐거움 속에서 健勝하십시오.
여긴 요즘 배추가 금추가 되었고 그것도 없어서 더 몸값을 높이고 있네. 주로 美 프로리다 주에서 한국類의 과일, 채소 둥 식료품이 오는데 지난 여름 고온현상으로 농사가 설농인데다 

수해, 코로나로 수요에 공급이 못 따라 오나보네.

2021 1127

종일 비가 내린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해가 가끔 나 愛馬를 끌고 擧風을 하고 왔다. 오랫만에 회덥밥을 배달 주문했더니 제 시간에 갔다 준다. 
여기도 이런 영업 방식의점포가 많아 수요자는 편하다.
마산 어시장에는 못 따라 가지만 연어의 깊은 회맛이 목마름을 解渴해 줬다.

저무는 가을의 黃昏을 아쉬워하며.
늘 즐거움 속에서 健勝하십시오.

난 자고 바로 침대서 나와 그림과 비슷한 몸풀기를 한 20여년 하고 있다오. 

허리를 잘 삐끗해 어시장 한일정형 외과 의사가 가르쳐 줘 하고 있는데 
그후 부터는 삐끗이 거의 없다오. 마산서는 체육관에 매일 나가다 여기선 오전에 아령이나 걷기를 격일로 하고

오후에는 golf swing을 150회 정도 한다네. 
주 2~3회 골프 나가고. 
그러다 보면 금방 1주일이라네. 
요즘은 우기라 골프가 좀 뜸 하지만.
하여튼 바쁘게 날이 가더군.

그 톨스토이가 老年에는 삐끗하면 잘 울고 눈물을 잘 흘려 

노인들이 잘 우는 걸 빗대 "톨스토이 치매" 라고 한다지.
감성이 이성을 넘어서니 통제가 어려워 지나 보오.

2021 1128

70대 老婆를 손녀뻘의 미용사가 꿇여 앉혀 
잘 못을 빌게 했다는 記事에 驚愕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이 득실거리는 나라에 웬 값싼 감성팔이 눈물은 그리 흔한지? 

기성세대인 우리가 잘 못 키우고 가르친 죄라고 생각하다가도 속에 천불이 난다. 
全敎組, 民勞總이 건설할 Utopia의 前奏曲인가? 
괜히 世俗에 얽힌 일에 못난 선생질의 직업의식이 發現되나 보다.
그래도 늘 즐거움 속에서 健勝하십시오.

2021 1129

월남 국시집에 가서 해물국시로 점심 때우고 
코로나 3차 접종을 하고 왔다. 
Drive Through로 집사람과 같이 맞았는데 
1,2차는 화이자로 이번 3차는 모더나로 
교차해 접종하는 게 좋다고 추천해 주었다.

최소한의 국가에 대한 기본 기대치를 예견할 수 있고 

또 충족시켜 주니 믿고 따른다. 
여기 沈水가 되고 기름값이 내릴거란 말이 있었는데 
휘발유 값이17$ 대에서 15$대로 내려 

최소한의 기대치를 스스로 충족시켜 준다. 느려터져 답답해도 이런 맛에 신뢰가 갑니다. 
접종 후 현재까진 이상 없습니다. 
10월 접종을 접종 예후 관찰로 연기해 
오늘 접종했습니다.
늘 즐거움 속에서 健勝하십시오.

2021 1130

沈수지역에 물이 빠질만 하면 또 비가 내려 
주민들은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이다.

衣食住 어느 것 하나도 허술한게 없고 
국가 지원도 기본만 해 주니 
언발에 오줌누긴 모양이다. 
매년 겪는 한국의 수해를 보며 괜히 남의 일에 
값싼 걱정을 하며 주제 넓은 소리를 합니다.

늘 즐거움 속에서 健勝하십시오.

11월24일 내용  골프장 주차장에 나타난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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